민스씨의 일취일장

선기 | F-Lab Java Backend 과정에 참여하기까지의 짧은 이야기 본문

Personal Development/F-Lab 자바 백엔드 과정 [진행중]

선기 | F-Lab Java Backend 과정에 참여하기까지의 짧은 이야기

읻민스 2024. 6. 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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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b 자바 백엔드 과정에 참여하기까진의 짧은 이야기입니다.

F-Lab Java Backend PROLOG

F-Lab Java Backend Prolog 썸네일 이미지이다.

F-Lab에 참여하기 전 상황

본격적인 후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왜 F-Lab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간단하게 언급하는게 좋을 것 같다. 읻민스는 지난 해 6개월간의 부트캠프를 수료했고, 이후 약 3개월간의 고군분투 끝에 감사하게도 한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렇게 어렵게 들어간 회사에서 딱 2달간의 시간을 보내고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다.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과 업이라는 것에 대해 깊히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그런 생각 끝에 얻은 가치관에 부합하는 일을 해야 겠단 생각에 수습이 끝나기 전에 서둘러 회사를 나왔다.

 

하지만 단순히 가치관의 변화만이 퇴사를 결심한 이유는 아니다. 짧은 2달간의 시간 동안 가치관을 확립해 가는 시간이었으면서 동시에 스스로의 수준을 냉정히 바라 볼 수 있는 시기였다. 취업 전 준비했었던 지식, 기술 수준이 얼마나 경쟁력이 없었는지 아주 빠르게 알 수 있었다.

 

2달간의 얻은 교훈으로, 다음에 취업할 때는 생각하는 가치관에 부합함과 동시에 업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실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만큼 최대한의 지식과 고민의 수준을 준비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F-Lab을 선택한 이유

이제 새롭게 취준에 진입하기 위해 어떤 코스를 걸을지에 대한 선택이 남아 있었다. 그냥 공부하면서 이력서를 넣으면 된다고 할 수 있지만, 고민해 보면 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식은 정말 천차만별이다. 단순히 혼자 공부를 할 수도 있고, 코딩테스트를 좀 더 중점적으로 준비할 수도 있고 아니면 여러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분명히 회사를 나온 큰 이유가 실력을 키우고 싶은 것이었다. 따라서 이렇게 당장 취업을 위한 공부말고 뭔가 깊게 공부하면서, 중구난방으로 공부하며 생긴 지식의 골들을 메우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1:1 핀셋 조정

간단히 말해 읻민스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채우는 핀셋 조정이 필요했다. 이런 핀셋 조정은 아무래도 1:1 개인 지도가 제일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오랜시간 부트캠프들을 알아보며 알게 된 F-Lab에 이르게 되었다.

F-Lab의 장점이라 생각한 점

F-Lab은 1:1 개인 지도를 하면서도, 너무 멘토님의 성향으로 거대한 편차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내부 커리큘럼이 존재했다. 1:1 과외를 받는 것만으로도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텐데, 미리 규정한 시간과 커리큘럼(이론 & 프로젝트)이 있어서 더욱 밀도 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멘토님을 직접 찾을 필요가 없어,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했다.

얼리버드를 놓친 결정적 순간

위와 같은 근거로 퇴사 전 언제 F-Lab을 시작할지 결정해 놓았다. 계획은 이랬다. 4월에 퇴사를 마무리짓고 5월에 그간 밀린 일을 잠깐하다가 5월 말쯤부터 사전과제를 진행하면서 멘토링을 준비해 6월 첫째주부터 시작해야지. 그래서 4월엔 거의 매일 F-lab 사이트를 보면서 얼리버드가 잘 있는지 확인했었다. (아무래도 저렴한 건 아니라서 결제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그렇게 퇴사를 하고 정신없이 5월 1일이 되었는데, 6월 시작 얼리버드가 없어졌다. 원래 5월에 접수하면 6월에 시작하는 게 당연하기 때문에 더이상 6월 시작코스는 얼리버드 적용이 안되는 것이다. 할인 기회를 놓쳤다. 하. 아쉬웠지만, 아주 많이 아쉬웠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주 큰 차이가 있는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F-Lab이 Java Backend 과정 선착순 5명 50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청하려는 과정이, 신청하려는 때에 딱 할인 이벤트를 했다. 이벤트 안내를 보자마자 바로 신청해서 선착순 5명 안에 들었다.

합격 메일 모습이다.
합격 메일

솔직히 퇴사라는 모험을 감행해 불안한 상태로 걸어 들어왔는데,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기분이 들어서 이 메일을 받았을 때 정말 좀 짜릿했다.

정리하자면

정리하자면, 퇴사 후 1:1 과외를 받아야 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F-Lab 이벤트가 맞아 떨어져 바로 시작했다는 이야기이다. 이벤트를 하지 않았어도 시작했겠지만, 행동을 주저없이 앞당겨 준것이 이벤트가 컸다. 아무튼 이러이런 이유와 과정으로 멘토링을 시작하게 되었다.

F-Lab 얼리버트 팁

얼리버드 할인을 받고 싶다면 원하는 달 직전달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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